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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서해의 맛을 품은 보령 별미


청정 서해를 접하고 있는 보령은 예부터 해산물이 풍부하고 음식의 맛이 좋은 고장으로 유명했다. 이 때문에 매년 각종 해산물의 제철이 돌아오면 전국의 수많은 미식가들이 보령의 바다로 모여든다. 전국 각지에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시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보령을 찾는 까닭은 이곳의 음식에 보령 특유의 문화와 전통이 담겨 있기 때문이리라.  여기에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배경으로 펼쳐지니 맛은 배로 깊어진다.

                    
                

독특한 향을 풍기는 보양식 천북 굴구이와 쫄깃함이 일품인 주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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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의 별미로 손꼽히는 천북 굴구이와 주꾸미 모습.

보령의 천북 지역은 굴 구이의 원조로 통한다. 천수만이 맞닿아 있는 이곳은 조수간만의 차가 심해 굴의 성장은 느린 편이지만, 맛과 영양은 다른 지역의 굴과 비교 되지 않을 정도로 뛰어나다. 그래서 일부러 싱싱하고 맛있는 천북 굴을 맛보기 위해 전국 각지의 미식가들이 모여든다. 천수만을 배경으로 번개탄 위에 싱싱한 석화를 올려놓고 그 자리에서 구워 먹는 굴구이의 맛은 별미 중의 별미. 특히 천북 굴에는 비타민, 철분, 옥도, 인, 칼슘 등 영양분이 듬뿍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누구에게나 좋지만, 특히 남성의 스태미너 음식으로 유명하다.

주꾸미는 보령의 봄을 대표하는 수산물이다. 3월에서 4월 중순이 제철인데, 이 시기 보령의 무창포를 방문하면 주꾸미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주꾸미 축제에서는 주꾸미를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마련되며, 무엇보다도 살이 통통하게 오른 주꾸미를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보령산 주꾸미는 크기가 크고 살이 통통하여 뜨거운 불에서 요리를 해도 작게 오그라들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볶아서 먹든, 데쳐서 먹든 쫄깃쫄깃하게 씹히는 맛을 즐길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지방이 1퍼센트 밖에 되지 않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스태미너 음식으로도 인기가 높다. 무엇보다 맛이 뛰어나다는 점이 최고 장점으로 꼽힌다.

 

담백한 맛이 일품인 꽃게탕

보령 연안에서 잡은 꽃게에는 유난히 단백질과 타우린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간장병, 심장병, 고혈압, 동맥 경화 등 각종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맛이 매콤하면서도 담백해 남녀노소 누구나 구분 없이 좋아한다. 보통 맛좋은 꽃게탕을 먹다 보면 꽃게의 살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게 마련이지만, 보령 지역에서 나는 꽃게는 다른 지역에서 나는 꽃게보다 살이 많고 통통해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와 노약자의 원기회복에 좋으며, 4월부터 6월 사이에 알이 꽉 들어차 맛이 가장 좋다. 보령 꽃게는 꽃게탕 말고도 게장이나 찜으로 즐겨 먹기도 한다.

 

미식가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간재미무침과 키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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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하고 새콤한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는 간재미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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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가 낮아 부담없이 먹기 좋은 키조개 요리 

가오리목의 생선인 간재미는 보령이 자랑하는 또 다른 별미다. 보령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간재미에 양념을 한 간재미무침은 식감이 쫄깃쫄깃하고 맛이 새콤달콤해 인기가 높다. 간재미의 제철은 봄과 겨울이다. 여름이 되면 산란기라 뼈가 단단해지고 육질이 질겨지기 때문에 제철에 먹는 것이 가장 좋다. 간재미는 찜과 탕으로도 요리해 먹지만, 회무침으로 먹는 것이 가장 보편적이다. 껍질을 벗겨 낸 간재미에 각종 채소와 양념을 섞어 버무리면, 새콤하면서도 매콤한 특유의 향이 입안 가득 퍼진다. 부드러운 살점과 함께 오돌오돌 씹히는 맛이 일품으로 통한다. 한편, 간재미에는 단백질, 칼슘, 인 등 영양분이 포함돼 있으며, 관절염, 신경통, 골다공증 예방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보령이 자랑하는 마지막 별미는 키조개. 보령의 오천항에서 나는 키조개는 전국 키조개 생산량의 60퍼센트를 차지할 정도로 그 비중이 굉장히 크다. 큰 껍데기와 속살을 가지고 있는 키조개는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는데, 스테이크, 버터구이, 회, 무침, 찜, 구이, 샤부샤부 등 그 종류를 셀 수 없을 정도다. 부드럽고 쫄깃한 관자의 맛이 일품으로 꼽히며,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칼로리가 낮아 부담 없이 먹기 좋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아미노산, 철분 등 영양소가 다량 함유돼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 감량, 산후조리, 피부 미용 등에도 효과가 좋다. 키조개가 제철인 4월경 오천항을 찾으면, 서해의 청정 바다 밑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키조개를 맛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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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탕, 굴 구이, 간재미 무침, 싱싱한 키조개 등 청정 서해에서 난 수산물을 맛보고 싶다면, 충남 보령으로 떠나보세요! 골라 먹는 재미가 가득하답니다. 

트래블투데이 홍성규 취재기자

발행2018년 07월 18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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